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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문자를 위한 강력분 안내서 – 국내외 강력분까지 완전 정복!

홈베이킹을 시작하려 할 때,누구나 한 번쯤 검색창에 쳐보는 단어 — “강력분이 뭐예요?”식빵, 베이글, 피자도우처럼 쫄깃하고 볼륨감 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게 바로 강력분이에요.오늘은 초보자를 위한 강력분 기본 정보는 물론,해외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강력분 종류까지 한눈에 정리해볼게요!🌾 강력분이란?강력분은 단백질(글루텐) 함량이 높은 밀가루로,반죽했을 때 쫄깃한 조직과 볼륨감 있는 구조를 만들어주는 밀가루예요. 📌 단백질 함량: 보통 11~13%📌 기능: 글루텐 형성이 잘 되어 빵이 부풀고 쫀쫀해짐📌 대표 용도: 식빵, 베이글, 바게트, 피자 도우 등🏠 국내에서 흔히 사용하는 강력분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강력분은 대부분 "제빵용 밀가루" 혹은 "강력밀가루"로 표시돼요.마트나 베이킹 전..

카테고리 없음 2025.05.15

🥛 우유의 모든 것 – 인류와 함께한 하얀 영양의 역사와 종류

아침의 라떼 한 잔, 부드러운 푸딩, 고소한 크림 파스타 속에 꼭 들어가는 재료,바로 우유죠. 우유는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라, 수천 년 동안 인류와 함께해온 영양과 문화의 결정체예요.이번 글에서는 우유의 기원부터 다양한 종류, 그리고 지방 함량에 따른 구분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우유는 언제부터 마시기 시작했을까?우유의 역사는 약 기원전 8,000년경, 인류가 가축을 기르기 시작하면서 시작돼요.중동과 중앙아시아의 유목민들은 소, 양, 염소의 젖을 얻어 신선한 우유는 물론, 치즈·버터·요구르트로 가공해 먹었죠.그런데 초기 인류는 성인이 되면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했어요.이후 유럽과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 유당 분해 효소를 유지하는 유전자가 퍼지며우유를 평생 마실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답니..

🧈 버터의 역사 – 천 년을 녹여온 황금빛 유산

크로아상, 쿠키, 토스트, 크림소스까지.고소하고 진한 풍미로 사랑받는 버터, 언제부터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 시작했을까요?사실 버터의 역사는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서, 문화와 종교, 미용과 약용까지 아우르는 매우 오래된 여정이에요.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게요!🔸 1. 기원전 8,000년경 – 유목민의 고열량 식품인류가 가축(소, 양, 염소)을 기르기 시작한 건 약 기원전 8,000년경.이때부터 우유를 자연스럽게 발효시키거나 흔들어 만든 것이 버터의 시초예요.초창기 버터는 보존성과 고열량 때문에 유목민들에게 필수였어요.항아리, 동굴, 가죽 부대 등에 저장해서 사용했습니다.🔸 2. 고대 문명 속의 버터🏺 인도인도에서는 지금도 유명한 **기(ghee, 정제된 버터)**가 종교 의식과 요리에 사용돼요.고대부터 ..

🌾 밀가루의 역사 – 인류 문명과 함께한 흥미로운 여정

우리가 매일 먹는 빵, 과자, 면류의 주재료인 밀가루. 하지만 이 흰 가루가 언제부터 인간의 식탁에 오르기 시작했는지 궁금해본 적 있으신가요?지금부터 밀가루의 역사를 함께 살펴보며, 그 흥미로운 여정을 따라가 볼게요!🔹 1. 시작은 신석기 시대인류는 약 1만 년 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야생 밀을 수확해 돌로 빻기 시작했어요.그 가루를 물에 반죽해 불에 구우면, 오늘날의 납작한 빵(flatbread) 과 비슷한 음식이 만들어졌죠.인류 최초의 ‘밀가루 요리’ 등장!도구는 단순한 돌맷돌이 전부였어요.🔹 2. 고대 이집트의 빵 혁명기원전 3,000년경, 고대 이집트인들은 빵을 발효시키는 기술을 개발했어요.즉, 우리가 아는 ‘부풀어 오른 빵’의 시작이 바로 이집트였답니다!이 시기부터 제분소와 공공 오븐이 ..

프릳츠_제주점

서울에서 유명한 카페가 제주에 자리했다고 해서 다녀왔다. 물론 주인장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서울을 가야만 즐길 수 있어서 서울에 가는 날이면 되도록 그곳을 들리곤 했다. 그들만의 문화가 좋고,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자부심도 좋았다. 양재역 쪽 프릳츠를 가본적이 있는데,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매장이 굉장히 충격적이기도 했지만,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목재로 만들어진 테이블과 의자였다. 이렇게 잘 만들어진 브랜드를 보고 있자면 확실히 그들만의 색이 존재하는 듯하다. 역시 프릳츠는 MD상품을 빼놓고는 말을 할 수가 없을 정도다. 커피만큼 빵만큼 진심인 게 MD상품인 것 같다. 주인장도 F&B에 10년간 몸담은 만큼 프릳츠는 나에게 있어 어떻게 보면 교과서와 같다. 인스타를 통해서도 자신들이 추구하..

한국/카페 2023.07.07

2021.09.04/ 카페 이스트우드

#카페 방문기 #카페 이스트우드 신도림 역 근처 카페 이스트우드를 다녀왔다. 깔끔한 외관에 인스타에서 봤던 그 모습 그대로의 느낌의 카페였다. 사실 인스타로 검색해 찾아가는 곳은 항상 실망하기 마련인데, 이곳은 오히려 구석구석 그들의 노력이 묻어있는 곳이었다. 사실 이스트우드는 호주에 있는 지역의 이름인데 그 곳에서 모인 친구들이 한국에 오픈한 카페다. 2016년에 호주에 살 때 동물원에 가서 만져봤던 코알라가 기억에 남는데, 한국에서 이렇게 코알라를 다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친구랑 속으로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다 주세요.' 를 시전하려다 그러면 바리스타 분이 무서워할 것 같아서 먹고 싶은 것만 골라서 먹어봤다. 주말 오후였지만 조금씩 들어차 있는 카페 안을 보니 오랜만에 찾아온 주말 휴무가 마냥 ..

한국/카페 2021.09.06